드디어 히브리서의 마지막 장입니다. 지금까지 1장부터 12장까지, 우리는 예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그리고 구약의 그림자가 걷히고 새 언약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났는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망의 히브리서 13장은 이 거대한 신학적 논증을 우리 삶에 적용하는 실천편이자 사랑의 편지입니다. 특별히 12장에서는 신앙생활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징계를 두려워 말고 '시온 산'의 기쁨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리자고 했었죠? 오늘 13장은 그 마라톤을 완주하는 구체적인 '주행 요령'을 알려줍니다. 형제 사랑, 결혼, 돈 문제, 그리고 지도자에 대한 태도까지... 아주 실제적인 조언들이 쏟아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 명언과 함께,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도(Benedic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