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와 빌립보서의 웅장한 숲을 지나, 이제 그 쌍둥이 서신이라고 불리는 골로새서(Colossians)에 도착했습니다. 에베소서가 '교회'에 집중했다면, 골로새서는 그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위대하고 독보적인 분인지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가브리엘라이 먼저 이 편지가 왜 쓰였는지, 그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부터 들려드릴게요. 가브리엘라: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내륙 도시였어요. 특이한 건, 사도 바울이 직접 가서 세운 교회가 아니라 바울의 제자인 '에바브라'가 세운 교회였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 교회에 "예수님만으로는 부족해! 천사도 숭배해야 하고 율법도 더 지켜야 해"라는 이상한 철학(이단)들이 침투했어요. 이 소식을 감옥에서 들은 바울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