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생각해보며

[1편] 마귀에게 맞은 영혼들의 응급실: 교회는 치료하는 곳이다

스토리윙 2026. 6. 29. 17:03


가브리엘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길을 가다가 끔찍한 교통사고가 났다고 생각해 봅시다.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제일 먼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오는 차가 무엇일까요?

빛돌: 그야 당연히 앰뷸런스 구급차죠! 삐뽀삐뽀 하면서 엄청 빨리 오잖아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구급차는 부상자를 싣고 가장 먼저 어디로 달려가죠? 바로 '병원'입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의사 선생님들이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찢어진 곳을 꿰매며 치료를 시작합니다. 병원이 존재하는 가장 큰 목적은 단 하나, '아픈 사람을 치료해서 낫게 하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그리고 병이 다 나으면 어떻게 되나요?

솔아: 퇴원해서 집에 가야죠! 다 나았는데 계속 병원에 누워있으면 병원비만 엄청 나오잖아요.

가브리엘라: 완벽한 대답이에요. 육신의 병원은 사람의 가죽과 몸을 고쳐주지만, 병이 다 나은 멀쩡한 사람을 계속 침대에 눕혀놓고 주사를 맞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의 병원은 우리의 찢어진 피부나 부러진 뼈는 고쳐줄 수 있지만, 산산조각이 난 '우리의 영혼'은 절대로 치료해 주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우리 영혼의 상처는 도대체 어디서 치료받아야 할까요?

제1장: 영혼의 응급실, 교회의 진짜 목적

가브리엘라: 바로 그 영혼의 병원 역할을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매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 즉 마귀(사탄)에게 엄청나게 얻어맞습니다. 미움, 시기, 절망, 외로움, 상처, 세상의 많은 유혹이라는 무기에 찔려 영혼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가죠.

세상의 병원에서는 메스(수술칼)와 첨단 장비, 비싼 약으로 몸을 치료하지만, 교회라는 영적 병원에서는 무엇으로 영혼을 수술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수술칼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피)'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약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꿰매고 살려내는 것입니다.

제2장: 주막에 눕혀진 피투성이 강도 만난 자

가브리엘라: 예수님은 교회가 어떤 곳인지 알려주시기 위해 누가복음 10장에서 아주 유명한 비유 하나를 들려주셨어요.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흉악한 강도들을 만납니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피투성이가 되도록 때린 뒤, 거의 죽은 것을 버려두고 도망가 버렸죠.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를 보고 재수 없다고 피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가다 그를 발견합니다. 다 같이 성경을 읽어볼까요?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누가복음 10:33-35)

빛돌: 와, 이 사마리아 사람은 진짜 대박 착하네요. 모르는 사람인데 약도 발라주고 여관비까지 내줬잖아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영적인 공식이 등장합니다! 마귀라는 강도에게 두들겨 맞아 영혼이 피투성이가 된 우리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다가오신 '선한 사마리아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상처에 부어주신 기름과 포도주는 성령님과 예수님의 보혈(말씀)을 뜻하죠.

그렇다면 예수님이 이 다 죽어가는 사람을 짐승에 태워 데려간 '주막'은 어디를 상징할까요?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찢어지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셔서 교회라는 주막에 눕히시고, 상처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라고 명령하신 거예요.

제3장: 퇴원이 없는 병원, 환자에서 간호사로!

가브리엘라: 사마리아인은 주막 주인에게 동전(데나리온 둘)을 주며 "이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와서 갚겠소!"라고 부탁하고 떠납니다.

여기서 질문! 이 주막 주인이자,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는 과연 누구일까요?

솔아: 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들 아닐까요?

가브리엘라: 목사님들도 맞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먼저 구원받은 모든 성도(우리들)'가 바로 주막 주인이자 영적 간호사들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육신의 병원과 교회(영적 병원)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가 나타납니다. 세상의 병원은 건강이 회복되면 치료비를 정산하고 "안녕히 계세요!" 하고 퇴원해서 나가버리죠? 하지만 교회는 다릅니다. 죽어가던 내 영혼이 예수님의 피로 수술을 받고, 먼저 믿은 교회 형제자매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상처가 아물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해서 "이제 다 나았으니 전 교회 떠납니다! 빠이!" 하고 나가는 곳이 절대 아니에요.

우리는 교회에서 예수님과 형제자매들에게 어마어마한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내가 들것에 실려 들어온 중환자로서 끔찍한 상처를 치료받았다면, 건강이 회복된 그 순간부터 내 신분은 환자에서 '영혼을 돌보는 간호사'로 바뀌는 것입니다!

새롭게 영혼이 산산조각 나서 교회로 실려 들어오는 또 다른 영혼들을 끌어안고, 소독약을 발라주고 밤새워 간호해 주어야 할 위대한 의무와 특권을 가지게 된 것이죠.

🏛️ 이야기의 결론과 교훈

가브리엘라: 여러분, 1편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여러분은 지금 교회 안에서 매일 징징대며 보살핌만 받으려는 '만년 환자'로 머물러 있나요? 아니면, 내가 받은 그 십자가의 치료와 사랑의 빚을 기억하며, 내 곁에서 마귀에게 맞아 피 흘리며 신음하는 친구들을 보살피는 따뜻한 '영적 간호사'로 살아가고 있나요?

교회는 잘난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하는 클럽이 아닙니다. 교회는 마귀에게 얻어맞아 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 들어오는 '눈물과 피 냄새가 진동하는 응급실'입니다.

오늘 나를 치료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았다면, 이제는 내가 주사기를 들고 반창고를 챙겨 들고 상처받은 친구들을 간호하는 멋진 사명자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2편에서는 우리가 간호사가 되어 영혼들을 돌볼 때 절대 해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와, 75억 인구의 놀라운 비밀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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