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생각해보며

5분 성경 말씀 이야기: 두근두근, 주님 앞에 서는 날! - 그리스도의 심판대와 상급

스토리윙 2025. 12. 14. 22:27

 

가브리엘라: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조금 무섭게 느낄 수도 있는 단어, 하지만 사실은 아주 가슴 뛰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바로 그리스도의 ‘심판’입니다. 우리 함께 고린도후서 5장 10절 말씀을 먼저 떠올려 볼까요?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빛돌: 으악, 심판대라고요? 솔직히 그 단어를 들으면 저는 좀 쫄… 아니, 겁이 나요. 제가 지은 죄들을 막 낱낱이 혼나는 자리 아닌가요? 158번이나 나온다는 그 무서운 심판 말이에요.

솔아: 저도 예수님 만났을 때 "너 왜 그때 그랬니?" 하고 책망하실까 봐 걱정부터 앞서는데요.

가브리엘라: (빙그레 웃으며) 하하, 두 분 마음 이해해요. 성경에 '심판'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긴 하죠. 하지만 우리가 꼭 구분해야 할 게 있어요. 죄를 심판하고 벌을 주는 무시무시한 ‘백보좌 심판’과, 오늘 우리가 나눌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완전히 다르다는 거예요.

설렘과 기대의 자리: 그리스도의 심판대

가브리엘라: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쉽게 말해 ‘천국 시상식’ 같은 곳이에요. 올림픽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메달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는 것과 비슷하죠.

빛돌: 오, 시상식이요? 그럼 벌받는 게 아니라 상 받는 자리라는 거예요?

가브리엘라: 정확해요! 구원받은 우리에게 죄에 대한 형벌은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해결하셨잖아요. 이 자리는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에, ‘얼마나 주님을 위해 멋지게 달렸는가?’를 평가받고 칭찬받는 자리랍니다.

솔아: 와, 그렇게 들으니까 갑자기 무서움이 사라지고 좀 설레는데요? 그럼 심사위원장은 누구인가요?

가브리엘라: 바로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예수님이세요. 하나님께서 모든 심판의 권한을 아들에게 주셨거든요. 나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그분이 나를 평가하신다니, 얼마나 공정하고 사랑이 넘치시겠어요?

무엇으로 평가받을까? : 쓰레기 줍기와 물 한 잔

빛돌: 음… 그런데 저는 걱정이에요. TV에 나오는 천재들처럼 머리가 좋거나,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거나 하는 ‘재능’이 별로 없거든요. 하나님께 보여드릴 게 없으면 어떡하죠?

가브리엘라: 빛돌 형제님, 걱정 마세요. 하나님은 ‘남보다 얼마나 잘했냐’가 아니라, ‘너에게 준 것으로 얼마나 성실했냐’를 보시거든요. 아주 작은 일도 결코 놓치지 않으세요.

솔아: 작은 일이요? 예를 들면 어떤 거요?

가브리엘라: 음, 예를 들어 교회 공사할 때 아무도 안 보는데 쓰레기 하나를 주웠던 일, 기억나요?

빛돌: 엇, 그때 "야, 금 주웠다!" 하면서 농담했는데… 그거요?

가브리엘라: 네, 맞아요! (웃음) 그 작은 쓰레기 하나 주운 것, 목마른 형제, 자매에게 말 없이 건넨 음료수 한 잔, 힘들어하는 친구 손을 잡아주며 건넨 따뜻한 위로 한마디… 주님은 그 모든 순간을 다 기억하고 계세요.

솔아: 우와… 저는 제가 잊어버린 일들도 많은데, 주님은 다 기억하고 계신다는 거네요.

가브리엘라: 그럼요. 주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 '동기'를 저울질하시는 분이니까요. 비록 사람들이 몰라줘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던 모든 행동은 그날에 ‘금과 은과 보석’처럼 빛나는 상급이 될 거예요.

가장 큰 자랑, 우리의 면류관

가브리엘라: 그리고 그날, 주님 앞에서 가장 빛나는 상급이 무엇일지 아세요? 바로 ‘사람’이에요.

빛돌: 사람이라고요?

가브리엘라: 네. 내가 기도해 줬던 친구, 내가 전도해서 함께 천국에 온 가족, 내가 위로해서 다시 일어선 형제, 자매들… 주님 앞에 섰을 때, "예수님, 저 친구가 저 때문에 힘을 얻었어요!"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들이 바로 우리의 자랑의 면류관이 되는 거죠.

솔아: 아… 정말 뭉클해요. 내 옆에 있는 지체들이 나의 상급이라니, 더 많이 사랑하고 섬겨야겠어요.

가브리엘라: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그 앞에 서게 됩니다. 그날은 무서운 날이 아니라, "수고했다, 내 아들 딸아!" 하고 안아주시는 감격적인 날이 될 거예요.

이야기가 주는 교훈

빛돌: "오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빨리 주님 앞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부터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시상식 준비'라고 생각하니까 의욕이 막 솟는데요?"

가브리엘라: "하하, 훌륭한 자세예요. 오늘 말씀을 정리해 볼까요?

  • 첫째,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두려움이 아닌 기대의 자리예요. 주님을 위해 산 모든 것이 보상받는 날이니까요.
  • 둘째, 작은 일에 충성하세요. 대단한 업적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봉사 하나도 주님은 다 카운트(Count) 하고 계십니다.
  • 셋째,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주님이 오시거나 우리가 주님께 가면 더 이상 상을 쌓을 기회가 없어요. 내게 주신 시간과 달란트를 남김없이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우리가 됩시다."

솔아: "네! 나중에 주님 뵈었을 때 '너 참 잘 살다 왔구나' 칭찬받을 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금과 보석으로 채워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