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서 2장 5절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닮아야 할 예수님의 마음, 곧 ‘온유와 겸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온유한 성품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그 비결을 단계별로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본문: 빌립보서 2장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삶
우리는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온유하며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기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품어야 할 예수님의 가장 대표적인 마음이 ‘온유’와 ‘겸손’임을 상기시키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온유한 성품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온유의 시작, 구원과 훈련
온유한 성품을 만드는 첫 단추는 바로 ‘구원’입니다. 온유는 성령의 열매이기에, 먼저 거듭남을 통해 내 안에 성령님을 모셔야 합니다. 다혈질의 베드로, ‘우레의 아들’이라 불렸던 사도 요한, 교회를 핍박했던 사도 바울이 성령을 받은 후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된 것은 가장 분명한 증거입니다. 품종이 다른 진돗개가 주인에게는 온순하듯, 거듭난 사람은 세상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른 품성을 지니게 됩니다.
구원받았다면, 그 다음은 ‘훈련’을 통해 온유함이 만들어집니다. 마치 사나운 야생 범고래가 훈련을 통해 조련사의 말을 듣는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 역시 훈련을 통해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훈련의 장소는 바로 ‘광야’입니다.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 40년간 최고의 교육을 받았지만 살인자가 되었으나, 광야에서 40년간 양을 치는 훈련을 받으며 지면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민수기 12장 3절: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배우자, 자녀, 건강, 재정 문제 등 다양한 광야를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 시간을 통해 우리의 자아를 깨뜨리고 낮추셔서 예수님을 닮은 온유한 사람으로 빚기 위함입니다. 광야는 낭비의 시간이 아니라, 믿음의 날개를 만드는 필수적인 훈련의 시간입니다.
2. 온유를 완성하는 인내와 연습
광야의 훈련 속에서 온유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는 ‘인내’입니다. 온유함은 참고 또 참을 때 생겨납니다. 모세는 형제인 아론과 미리암의 비방을 잠잠히 참아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온유한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탄소 덩어리가 엄청난 압력을 견뎌 다이아몬드가 되듯, 우리의 성품도 인내라는 압력을 통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온유함으로 다듬어집니다.
에베소서 4장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또한 온유는 ‘연습’을 통해 우리의 삶에 체화됩니다. 온유는 곧 친절이며, 예의 바른 태도입니다. 우리는 하늘의 왕자요, 주님의 신부로서 그에 걸맞은 말과 행동을 연습해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부터 친절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작은 연습을 시작할 때, 우리의 성품은 점차 온유하게 변화됩니다. 우리의 친절한 말 한마디, 예의 바른 행동 하나가 누군가를 주님께 인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말씀과 기도로 빚어지는 삶
- 이 모든 과정, 즉 구원, 훈련, 인내, 연습은 결국 ‘말씀과 기도’라는 두 기둥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야생마 옆에 당나귀를 묶어두면 결국 온순해지듯, 우리의 거친 성품 옆에 말씀과 기도를 항상 묶어둘 때 우리는 점차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 지금 겪고 있는 광야가 있다면, 그곳은 하나님이 나를 온유한 사람으로 빚으시는 작업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말씀과 기도를 통해 광야를 견디고, 인내와 연습을 통해 온유함을 삶으로 살아내어, 하나님께 더욱 귀하게 쓰임 받고 큰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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