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삶의 단 한 가지 목표
"(빌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오직 한 일'은 우리가 했던 여러 일 중 하나가 아니라, 스페인어 성경의 표현처럼 '우나코사 아고(Una cosa hago)', 즉 '나는 단 한 가지 일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세상의 헛된 목표 대신, 우리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아깝지 않을 단 하나의 분명한 목표가 생깁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삶을 다 바쳐 이룰 '한 가지 일'이 있으신가요?
■ 우리가 부름받은 '더 큰 일'
1. 두 마음을 버리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신앙생활은 '한 가지 일'을 향해 달려가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마음에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사랑하는 '두 마음'이 있다면, 결코 이 길을 제대로 갈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는 이런 상태를 '간음하는 여자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라 경고하며,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을 잃어버리게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오직 주님이 명령하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한 가지 일'이어야 합니다.
2.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예수님은 놀라운 약속을 하십니다.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우리가 어떻게 감히 만물의 창조주이신 예수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더 큰 일'이란, 바로 그분이 완성하신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시간과 공간을 넘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며, 그 영혼이 구원받을 때 하늘에서는 잔치가 벌어집니다. 이보다 더 가치 있고 큰일은 없습니다.
요한복음 5장에서도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더 큰 일'을 보이시는데, 이는 "(요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하신 말씀처럼, 죽은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3.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의 근원
우리가 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 덕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께로 간다"고 하신 말씀은, 구속 사역을 완성하시고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포함합니다.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요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 '내가 아버지 안에':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너희가 내 안에': 우리는 복음을 통해 예수님과 완전히 연합되었습니다. 그분의 죽음과 부활이 곧 우리의 것이 되었습니다.
- '내가 너희 안에': 이제 예수님은 우리 삶의 주인이자 왕으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이처럼 주님과의 연합이 우리가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4. 우리 시대의 사명
매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복음 전도자였지만, 그는 자신의 시대 사람들에게만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80억의 영혼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문화와 언어, 환경이 달라도 복음은 모든 장벽을 뛰어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 확실한 복음을 들고 나아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와 헌신, 그리고 복음의 일꾼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 '한 가지 일'을 위해 살아가는 삶
우리는 이 땅에 먹고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 땅에 남겨두신 이유는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더 큰 일', 우리 삶의 '한 가지 일'을 맡기시기 위함입니다. 각자의 역할과 위치는 다르지만, 복음을 향한 하나의 마음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이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우리의 남은 생을 드리는 모든 성도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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