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가 성도들과 어떤 마음으로 교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제시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를 만나기 원했던 이유를 통해, 우리의 만남이 단순한 교제를 넘어 서로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우는 시간이 되기를 권면합니다.
본문: 로마서 1장 10-13절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1. 복음으로 견고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이 로마 성도들을 만나기 원했던 첫 번째 이유는 그들에게 신령한 은사, 즉 복음을 나누어주어 그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세우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복음이 확실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 서게 됩니다.
로마서 16장 25절을 보면,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때, 이 사람이 말씀과 더 가까워지고 복음을 더 확실히 깨달아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의 삶을 통해 상대방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믿음이 견고해진다면 그 만남은 진정으로 가치 있는 교제가 될 것입니다.
2.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두 번째 목적은 서로가 위로를 얻기 위함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게 되는데, 이때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위로해 줄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4절은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은 결국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도구가 됩니다. 고난과 위로는 비례합니다. 내가 겪은 아픔을 통해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에게 염장을 지르는 사람이 아니라, 힘든 상황에 있는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3.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의 마지막 목적은 로마 성도들을 통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로마가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던 만큼, 로마에 복음이 전파되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교제는 결국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 그 만남을 통해 복음이 확장되고 더 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해야 합니다.

결론: 범사에 감사하는 삶
우리가 어떤 사람과 교제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은 성장하기도 하고 퇴보하기도 합니다. 진정으로 올바른 만남은 "오늘 저분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나오는 만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는 모든 것을 반드시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서의 삶은 '포기는 배추 셀 때 쓰는 말'이라는 멋진 표어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티고 견디는 믿음의 경주입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의 계획을 믿으며, 믿음이 점점 더 자라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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