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라: 혹시 ‘관점’이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뜻인데, 오늘은 이 ‘관점’이 우리 신앙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빛돌: 관점이요? 음... 같은 그림을 봐도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것과 비슷한 건가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아주 좋은 비유예요, 빛돌. 성경은 세상에는 딱 두 가지 관점, 즉 두 개의 ‘세계관’만 있다고 말해요. 바로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는 세계관과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세계관이죠.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하나님이 없다는 세계관 속에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방황하는 삶을 살았어요. 성경은 그런 인생을 "헛되고 헛되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솔아: 정말 슬픈 말이네요. 목적지 없이 떠도는 나뭇잎 같은 느낌이에요.
가브리엘라: 그렇죠, 솔아.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어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새로운 세계관을 갖게 된 순간, 우리의 방황은 분명한 목적지를 향한 ‘여행’으로 변했답니다. 우리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완전히 새로워진 거예요.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실까?
빛돌: 와, 관점 하나가 인생을 그렇게 바꿀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 그럼 가브리엘라,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관점은 무엇인가요?
가브리엘라: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오늘 이야기의 핵심이 바로 그거랍니다. 가장 중요한 관점은 바로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가’예요. 세상의 눈이나 내 자신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거죠.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나는 여호와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이사야 49:5)
솔아: 제가요? 하나님 보시기에 제가 ‘존귀한 자’라고요? 가끔 실수도 하고 부족한 제 모습을 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가브리엘라: 솔아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우리의 가치는 우리의 행동이나 감정에 달려있지 않아요.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보신답니다. 성경은 이것을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불러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이전의 나는 지나갔고,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존귀한 존재가 된 거예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는 관점이랍니다.
‘하나’가 된다는 것의 비밀
빛돌: 하나님이 저를 존귀하게 보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가브리엘라: 정말 중요한 부분을 짚어줬어요, 빛돌. 우리가 어떻게 진짜 ‘하나’가 될 수 있는지 그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요한일서에는 이런 말씀이 있어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요한일서 4:20)
이 말씀은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사랑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이 원리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해 볼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여기시는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형제를 사랑하기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도 어려운 거죠.
솔아: 아! 나를 사랑하는 것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의 시작이군요!
가브리엘라: 정확해요! 내가 나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나는 존귀한 자다’, ‘나는 의로운 사람이다’라고 믿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존귀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게 돼요. 그렇게 각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할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하나’가 될 수 있답니다.

이야기가 주는 교훈
빛돌: "단순히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보시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제 관점을 바꿔야겠어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오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은 다음과 같아요.
- 첫째. 하나님의 관점이 나의 삶을 결정해요. 하나님이 계시다는 세계관을 가질 때, 우리의 삶은 무의미한 방황에서 의미 있는 여행으로 변화돼요.
- 둘째.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야 해요. 세상이나 나의 부족함이 아닌, ‘나는 하나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는 정체성을 굳게 붙잡아야 해요. 이것이 모든 신앙생활의 출발점이에요.
- 셋째. 참된 사랑은 나로부터 시작돼요. 하나님이 보시는 존귀한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어요.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짜 ‘하나’가 되는 비밀이랍니다."
솔아: "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깨닫게 됐어요.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눈으로 저를 보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바라봐 줘야겠어요!"
가브리엘라: "정말 아름다운 다짐이에요, 솔아.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서로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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