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을 생각해보며

5분 성경 말씀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진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스토리윙 2025. 9. 24. 12:52

가브리엘라:  오늘은 우리가 매주 모이는 ‘교회’에 대한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비밀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성경은 우리에게 아주 신비로운 말씀을 해주시거든요.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한 몸’이라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는 생김새도,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모두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몸’이 될 수 있다는 걸까요?

빛돌: 맞아요! 저는 빛돌이고, 솔아는 솔아인데 어떻게 우리가 한 몸이 될 수 있어요? 정말 궁금해요!

솔아: ‘서로 지체’가 되었다는 말도 조금 어려워요. 제 팔이랑 다리가 서로 지체인 것처럼, 친구들이랑 저도 그렇다는 뜻인가요?

가브리엘라: 우와, 둘 다 정말 좋은 질문을 했어요! 맞아요, 바로 그런 뜻이에요.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한 몸’의 비밀을 함께 풀어가 봐요. 우리가 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짜 ‘하나’가 될 수 있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첫 번째 비밀: 교회는 ‘사람들’이에요

가브리엘라: 먼저 ‘교회’라는 말의 진짜 의미부터 알아볼까요? 교회는 예쁜 벽돌 건물을 뜻하는 말이 아니에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는 바로 ‘하나님에 의해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의 모임을 뜻한답니다. 혼자서는 교회가 될 수 없어요. 예수님께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함께 있겠다”라고 약속하셨거든요.

 

솔아: 아하! 우리가 함께 모일 때, 그곳이 바로 교회가 되는 거군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교회는 바로 ‘우리’ 자신인 셈이죠. 그런데 이렇게 각자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하나의 몸을 이룰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특별한 덧셈의 비밀이 숨어있어요.

두 번째 비밀: 하나가 되는 덧셈, 1+1=1

가브리엘라: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을 성경은 ‘한 몸’이 된다고 표현해요. 이상하죠? 한 사람 더하기 한 사람은 두 사람인데, 성경은 하나라고 말하니까요. 1+1이 어떻게 1이 될 수 있을까요?

빛돌: 음... 혹시 각자 자기 것을 반씩 양보하고 합치면 하나가 되는 거 아닐까요?

가브리엘라: 빛돌이 아주 똑똑한데요! 바로 그거예요. 두 사람이 진짜 ‘하나’가 되려면, 각자 자기의 생각이나 욕심을 조금씩 덜어내야 해요.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하나가 될 수 있답니다. 한쪽만 일방적으로 희생하거나 자기주장만 내세우면, 서로에게 기쁨이 아니라 아픔이 되고 말겠죠.

솔아: ‘서로’라는 말이 정말 중요하네요!

 

가브리엘라: 아주 중요하죠. 하지만 성격도 생각도 다른 우리가 서로를 위해 나를 덜어내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비밀 재료가 필요하답니다.

세 번째 비밀: 최고의 접착제, ‘그리스도 안에서’

가브리엘라: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비밀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에 숨어 있어요. 예수님이 없다면 우리는 그저 다른 사람들의 모임일 뿐이에요. 서로의 다른 점 때문에 다투고 미워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예수님은 마치 강력한 사랑의 접착제와 같아서, 우리 모두를 단단하게 하나로 붙여주세요.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얻고, 흔들리지 않게 견고해지며, 모든 어려움을 이길 힘을 얻게 된답니다. 결국 모든 답은 예수님께 있는 거예요.

 

빛돌: 와!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시는 거군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이제 마지막으로, 그렇게 하나가 된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네 번째 비밀: 옆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에요

가브리엘라: 우리 몸을 한번 생각해 봐요. 마음에 쏙 드는 부분도 있고, 조금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에잇, 이 새끼손가락은 마음에 안 들어!” 하면서 잘라버리는 사람은 없잖아요?

솔아: 당연하죠! 내 몸의 일부인걸요. 소중하게 아껴야 해요.

가브리엘라: 바로 그거예요! 만약 손가락 하나를 다치면 어떻게 되죠? 눈은 걱정스럽게 상처를 쳐다보고, 다른 손은 아픈 곳을 감싸주고, 입으로는 ‘호~’ 하고 불어주고, 온몸이 그 작은 아픔에 집중하게 되죠. 교회도 똑같아요. 내 옆에 있는 친구, 형제, 자매는 바로 내 몸의 다른 부분, 즉 ‘또 다른 나’인 거예요.

빛돌: 아! 그래서 친구가 아프면 제 마음도 아팠던 거군요!

가브리엘라: 맞아요. ‘저 친구는 나랑 성격이 안 맞아’라고 생각하는 건, 내 몸의 일부를 미워하는 것과 같아요. 하나님은 우리 몸에 약해 보이는 부분이 오히려 더 중요하고, 더 귀하게 돌봐줘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서로가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아끼고 돌볼 때,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으로 아름답게 세워져 가는 거랍니다.

이야기가 주는 교훈

빛돌: "오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제 생각이 조금 부끄러워졌어요. 나와 다르다고만 생각했던 친구들이 사실은 제 몸의 소중한 일부였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브리엘라: "빛돌이가 아주 중요한 걸 깨달았네요. 오늘 이야기를 통해 꼭 기억해야 할 교훈들을 정리해 볼게요.

  • 첫째, 교회는 ‘우리’예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하나로 부름받은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 둘째, 진짜 ‘하나’가 되려면 ‘서로’를 위한 마음이 필요해요. 나를 조금 내려놓고 상대를 먼저 배려할 때 우리는 더욱 단단해질 수 있어요.
  • 셋째,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만 나와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연결하는 중심이에요.
  • 넷째, 내 옆의 형제자매는 바로 ‘나 자신’이에요.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플 때 함께 아파하며, 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랍니다."

솔아: "이제부터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아이고, 내 얼굴이네!’ 하고 생각해야겠어요. 더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해 줄래요!"

가브리엘라: "정말 멋진 다짐이에요, 솔아! 우리 모두가 서로를 자신의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진짜 ‘한 몸’으로 아름답게 자라가기를 기도할게요."